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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4-29
작성: 2025-04-29 10:58
4년 전, 기도를 하다 갑자기 뉴욕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일을 다 그만두고 뉴욕에 간적이 있었다. 그렇게 뉴욕에 무작정 왔는데 왠지 내 미래 남편이 여기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달이 지났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성경을 읽는데 아브라함이 이삭(Issac)의 아내를 찾기 위해 종을 보내 아내를 찾는 장면이 나왔다. 나는 그 장면을 보고 기도를 하다 이렇게 적어놨다.
"그가 나를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정말 2년 뒤, 10년간 뉴욕에 살던 나의 남편(Isaac)이 직장을 그만두고 한국에 왔고 나를 찾아내어 그의 고향인 미국으로 데려갔다. 그는 가장 알맞은 때에 나를 찾아왔다. 하나님의 precise된 타이밍은 완벽했다.
우리가 결혼을 하고 뉴욕에 함께 오다니.. 4년전과 전혀 다른 뉴욕을 느낀다. 그와 함께하는 뉴욕이 참 좋다.
인튜이션,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신비함
때로는 우리의 직감은 이성적인 판단을 넘어서는 지혜를 담고 있다. 그때 나는 왜 뉴욕에 가야 한다고 느꼈는지, 어떻게 내 미래 남편이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알았는지 설명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직감은 분명했고, 결국 현실이 되었다.
우리 인생에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그것은 때로 하나님의 은밀한 인도하심, 영적인 연결, 혹은 우리 영혼의 목소리일 수 있다.
때가 되야 만날 수 있다
내가 뉴욕에 갔을 때 바로 그를 만나지 못했다. 한 달이 지나도, 일 년이 지나도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정확히 때가 되었을 때, 그는 한국에 와서 나를 찾아냈다. 그것은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표였다.
인생의 중요한 만남과 사건들은 '적절한 시기'에 일어난다. 우리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은 결코 낭비되는 것이 아니다. 그 기다림은 우리를 준비시키고, 성숙시키며, 더 깊은 감사함으로 축복을 맞이할 수 있게 한다.
당신의 짝은 어디에있을지 기도해보길, 깊게 묵상해보길
인생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혼란스럽거나 지친다면, 잠시 멈추고 기도해 보길 바란다. 깊이 묵상하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라. 때로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듣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경험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때로는 논리적인 계획보다 영적인 인도가 우리를 더 아름다운 곳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여정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놀랍고 완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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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혼자 뉴욕에 왔던 나는 지금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같은 도시를 걷고 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언제나 완벽하다.
4년 전 혼자 뉴욕에 왔던 나는 지금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같은 도시를 걷고 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언제나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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